텔레그램은 광고 업계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좋지 못한 이미지 때문에 평가절하하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텔레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7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입니다. 텔레그램의 사용 비율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2~3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모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에 광고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나 실제 텔레그램 광고를 이용 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텔레그램 광고에 대해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텔레그램 광고의 형식
텔레그램의 광고는 한 종류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로 위와 같이 채팅창에 바로 출력되는 다이렉트 메세지 형식입니다.
각 광고에는 액션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 액션 버튼은 오직 [텔레그램 Bot],[텔레그램그룹],[텔레그램 계정ID]를 대상으로만 설정할수 있기 때문에 자사의 랜딩페이지로 보낼수 없기 때문에 텔레그램 내부에 잠재 유저를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을 반드시 준비하여야 합니다.
텔레그램 광고의 설정 방법과 특징
텔레그램 광고에는 Telegram Ads라는 텔레그램의 광고 대시보드를 사용 합니다.
이 곳에서 광고주는 어떤 채널이나 Bot을 대상으로 광고를 출고하고 싶은지와 광고의 콘텐츠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광고의 재미있는 점은 광고주는 광고를 출력할 곳(채널)을 선택할 수 있지만 채널 운영자는 어떤 광고를 출력할지 선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가장 자신의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법한 채널에 광고를 집행하게 되는데 보통 이런 고객은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텔레그램 광고에서는 경쟁사의 채널에 자신의 제품을 광고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텔레그램 광고의 비용과 효과
텔레그램 광고의 비용은 CPM당 0.1TON부터 그 이상으로 자유롭게 설정할수 있습니다.
이를 환산하면 약 1회 표시당 1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되는데 구글 키워드 광고의 단가가 3원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또한 텔레그램 광고는 클릭률이 2~3%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현재 온라인 키워드 광고의 평균 클릭률이 1% 전후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의 광고에 비하여 10배 가량 광고 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광고의 문제점
여기까지는 텔레그램 광고의 좋은 점만을 나열하였지만 사실 텔레그램 광고는 그렇게 쉽지 않은 시스템 입니다.
몇가지 예를들어보면
일단 TON이라는 자체 코인으로만 광고비의 결제가 가능하고, 광고를 출력하기 전에 심사 기간이 존재하는데, 이 심사 기간이 짧게는 2주일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며 심사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광고계획을 철회하더라도 텔레그램은 일단 입금한 비용을 환불해 주지도 않습니다.
결론
텔레그램 광고는 정상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텔레그램의 음성적인 구조가 만들어낸 기형적인 서비스 입니다.
일단 출고가 성공한다면 압도적인 비용대 효과를 기대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출고 자체가 어렵고 대부분의 분들은 광고비를 버리고 대부분 포기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본 사이트에서는 텔레그램 광고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광고를 시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admin@techs.ink로 연락 주세요.